국민은행은 옛 주택은행 신용카드와 관련, 새로운 시스템 구축을 위해 일부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고 6일 밝혔다. 8일부터 오는 17일까지는 신용카드 발급과 신상변동 결제계좌 및 결제일 변경 등이 중지되며 17일 오후 10시부터 19일 오전 8시까지는 자동화기기나 인터넷을 통한 현금 서비스가 중단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새로운 시스템을 개발해 기존 시스템과 교체하기 위한 준비작업을 위해 일부 서비스를 중지하기로 했다"며 "새 시스템이 구축되면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현 기자 ki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