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타이어 메이커인 브리지스톤은 서울 태평로2가 삼성생명 빌딩에 판매법인 브리지스톤타이어세일즈코리아㈜를 설립하고 본격 영업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이 회사는 자본금 10억원으로, 사장에는 후쿠즈미 토미오씨가 선임됐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트럭.버스의 교체용 타이어 시장에 진출한 뒤 내년 승용차용 타이어 등으로 사업 범위를 넓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건설차량용이나 이륜차용, 완성차 업체 신차용 타이어 등은 종전처럼 브리지스톤 본사가 직접 납품한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강의영기자 keykey@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