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6년 설립된 한국OSG는 탭(TAPS)과 엔드밀(ENDMILLS) 등 절삭 공구를 생산하는 중소기업이다. 이 회사는 86년 품질관리 도입을 시작으로 다양한 경영혁신 운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92년부터 업무교육을 전사적으로 확대했고, 93년엔 'BEST-3 운동'을 추진했다. 덕분에 원가를 크게 줄이는 한편 납기준수, 고품질, 시장점유 확대라는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 이 회사는 또 일찍부터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원자재 구매단계에서 제품의 제조 판매 폐기에 이르는 전 공정에 환경경영(EMS)을 도입했다. 그 결과 95년 IS014001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한국OSG의 지속적인 품질경영과 혁신활동은 괄목할 만한 재무성과로 나타났다. 98년 1백74억원선이었던 매출액이 99년 2백52억원, 2000년 3백16억원으로 급성장했다. 부채비율도 97년 1백33.2%에서 지난해엔 41.6%로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업무효율도 크게 좋아졌다. ERP(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을 통해 업무 효율화를 기하는 동시에 전사적인 자주개선활동을 벌였다. 97년 분임조당 테마해결 건수가 1.31건이던 것이 지난해 3.04건으로, 1인당 제안건수가 97년 1.68건에서 지난해 20.16건으로 증가했다. 특히 중소기업 특성에 맞는 TPM을 추진, 평균 수리시간(MTTR)이 97년 3.8시간에서 지난해 2.1시간으로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