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렉시스는 PDA(개인휴대단말기)용 키보드인 "FX100"를 미국 맨앤머신(Man&Machine Inc.)에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플렉시스는 우선 키보드 30만개(5백만달러)를 수출하게 되고 향후 주문량을 차츰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수출되는 키보드는 특수실리콘 재질로 만들어져 있으며 전자회로는 필름으로 돼 있다. 따라서 키보드를 접거나 말아서 편리하게 휴대할 수 있다. 플렉시스는 오는 12일 열리는 미국 컴덱스에 맨앤머신과 공동으로 참가해 FX100을 선보일 계획이다. 김경근 기자 cho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