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안 업체인 소프트포럼(대표 안창준 www.softforum.com)은 전자복권을 발행하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레드팍스아이 두곳에 총22억원 규모의 전자복권 솔루션 `제큐어로또'를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제큐어로또는 암호와 인증 솔루션 뿐만 아니라 복권 발권 소프트웨어와 게임 등을 함께 제공하는 통합 전자복권솔루션으로 기존의 인터넷 복권 서비스가 가지고 있는 보안상의 결함을 보완해준다. 소프트포럼 관계자는 "기존 복권발행 시스템은 관리자가 당첨복권 번호를 미리알아내 빼돌릴 수 있고 복권 발행사가 당첨된 복권을 발행한 적이 없고 당첨된 복권은 위조된 복권이라고 발뺌을 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소프트포럼은 30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는 국내 전자복권 솔루션 시장에서 내년에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박창욱기자 pc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