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전기는 2인치 크기의 이동통신기기용 차세대 영상장치인 유기EL을 개발,내년중 양산에 착수한다고 5일 발표했다. 이번에 개발한 유기EL은 26만 색상의 동영상을 재현할 수 있고 10V이하의 저전압에서도 구동되는 점이 특징이다. 기존 LCD(액정표시장치) 제품에 비해 데이타 처리속도가 1천배 이상 빠른데 비해 두께는 1.65mm에 불과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오리온전기는 현재 4인치 크기의 유기EL 개발도 진행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