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 물가가 농림수산품 하락세에 힘입어 석달째 떨어졌다. 한국은행은 5일 지난 10월중 생산자물가가 전달보다 0.4% 하락해 지난 8월이후 석달째 내렸다고 발표했다. 지난 7월 0.1% 오른 이후 8월 0.4%,9월 0.2% 각각 내렸었다. 농림수산품이 곡물 채소 과실류 등의 출하량 증가로 5.2%나 내렸고 공산품도 수요부진으로 0.2% 하락했다. 반면 서비스는 전쟁위험 관련 보험료 추가부담으로 국제 화물운임을 중심으로 0.1% 올랐다. 한은은 이같은 생산자 물가 하락세에 따라 소비자물가도 당분간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