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는 오는 15∼19일 일본 오사카(大阪) 인텍스 전시장에서 '코리아 슈퍼엑스포 2001(제2회 한.일교류제)'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 98년 한일 양국 정상이 `21세기 새로운 한.일 파트너십 공동 선언'에서 2002년까지 해마다 양국이 상대국에서 교류제를 동시 개최키로 한데 따른것으로 지난해에는 도쿄에서 열렸다. KOTRA와 일본NHK, 아사히신문이 공동 주최하는 이 행사는 한국의 산업, 문화 등을 소개하는 전시 행사와 김희선 등 유명연예인이 참여하는 앙드레김 패션쇼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는 인텍스 전시장 3∼5관에 산업관, 문화관, 물산관 등 크게 3분야로 나눠운영되며 ▲산업관에는 현대자동차관, 벤처마트관, 캐릭터상품관, 투자홍보관, 한국명장관 등이 들어서고 ▲문화관에는 문화상품관, 전통문화광장, 지역홍보관, 관광홍보관 ▲물산관에는 패션타운, 푸드타운 등이 각각 설치된다. 부대행사로는 앙드레김 패션쇼와 함께 유승준, 베이비복스 등 한국과 일본의 유명가수가 함께 공연하는 `프로젝트 2002 콘서트'를 비롯한 각종 문화행사, 아사히신문 주최의 한일경제심포지엄 및 한일문화포럼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경수현기자 ev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