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트럼디브이디(대표 박영삼)은 미국의 대형 뮤직제작회사인 이매지 엔터테인먼트사와 음악DVD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따라 한국의 스텍트럼디브이디은 이매지가 출시하는 뮤직DVD를 제작해 국내에 독점적으로 공급한다. 미국 이매지사의 DVD는 팝에시 째즈까지 장르가 다양하고 주로 인기스타나 그룹의 콘서트 컨텐츠를 많이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의 공수열 부장은 "미국 이매지의 출시작중 80여편을 선정해 스텍트럼디브이디가 DVD 제작에 착수했으며 이달부터 10편정도씩 국내 음악시장에 출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수입판매가 아닌 독점계약을 통한 제작으로 해외음악 DVD를 국내에 대량으로 공급하기 때문에 DVD 대중화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02)555-0270 양홍모 기자 y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