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카드가 올해중 증권거래소에 상장될 전망이다. 외환은행은 2일 외환카드 상장 일정을 마련했다며 오는 12월26일 거래소시장에서 첫 거래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외환카드는 이달 8일 증권거래소 예비상장 심사결과 승인이 나면 유가증권신고서를 제출한 뒤 이달 26일께 기업설명회(IR)를 갖을 예정이다. 이어 12월 초순에는 수요예측 등을 거쳐 청약에 들어가고 12월26일 외환카드의 첫거래가 이뤄질 것으로 외환은행은 예상했다. 외환은행은 당초 씨티은행과 외환카드 매각협상을 벌였으나 씨티은행의 인수거부로 카드매각이 무산되자 연내 상장으로 목표를 수정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