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수출이 19.3%의 감소율로 8개월 연속 마이너스 행진이 이어진 가운데 감소폭이 다소 커졌다. 1일 산업자원부가 잠정 집계한 `10월중 수출입실적'에 따르면 수출은 123억1천만달러(통관기준)로 지난해 같은달(152억4천800만달러)보다 19.3% 감소했다. 수입은 115억6천800만달러로 작년(141억400만달러)에 비해 18.0% 줄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7억4천200만달러의 흑자를 냈다. 또 올 1∼10월 무역수지 누계는 수출이 작년대비 11.1% 감소한 1천265억4천600만달러, 수입은 11.2% 줄어든 1천182억5천900만달러로 82억8천700만달러의 흑자를낸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기자 princ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