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1일 경찰청, 손.생보협회와 공동으로 보험범죄 적발과 검거에 크게 기여한 수사경찰및 보험사 조사요원 22명에게 '보험범죄 방지 유공자상'을 시상했다. 전북 지방경찰청 기동수사대는 보험범죄 수사활성화를 도모한 최우수 수사기관으로 선정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최근 보험범죄는 점차 지능화, 흉포화 되어가고 있으며 적발건수는 연 38%씩 증가하고 연간 보험금 누수액도 1조원에 이르는 등 사회적으로도 큰 문제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관계자는 그러나 보험범죄의 심각성이 크게 주목받고 있지 못해 문제가 되고 있다며 시상 배경을 설명했다. 금감원은 앞으로 경찰청 및 손.생보협회등과 협조하에 대국민 피해방지 홍보및 보험사기 신고센터 운영,보험아카데미 활성화 등을 추진키로 했다. 박수진 기자 parks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