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종합상사는 올해 12월부터 내년 2월말까지 3회에 걸쳐 인도의 BPCL석유공사에 세아제강의 고급 강파이프 약 2만t(700만달러 상당)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현대상사는 이와 관련, 최근 실시된 입찰에서 까다로운 기술심사 등을 거쳐 공급물량을 따냈다고 설명했다. 현대상사 관계자는 "지난 10여년간 인도에 연평균 약 3만t이상의 파이프를 공급해왔다"며 "인도의 파이프 시장은 연간 1억달러 규모로 앞으로도 인도에 대한 수출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경수현기자 ev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