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사무실 공간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사 증축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금감원은 그동안 단독청사를 마련하기 위해 구입 등을 추진해 왔으나 매물이 희속하고 구입가능성이 적다고 판단, 증축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지난 99년 1월 은행감독원, 증권감독원, 보험감독원, 신용관리기금 등 4개 금융감독기관을 통합·설립한 이래 증감원 건물을 사용해 왔으나 절대공간이 부족, 옆의 대한투신증권 건물 등을 임차해 사용해 왔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