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의료기기산업 발전협의회는 31일 오후 4시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의료기기 일류상품 발표회 및 전시회'를 병원, 업계, 학계 등 관계자 130명을 초청한 가운데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지난 9월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메디슨의 초음파진단기,솔고바이오메디컬의 전기화학적 암치료기를 포함해 모두 10개 제품이 전시된다. 또 발표회 직후 국산 의료기기산업의 육성방안을 주제로 간담회도 열린다. 행사를 후원한 산자부 관계자는 "지난해 국산 의료기기는 생산량의 60%를 수출했으나 내수시장에서는 30% 비중을 차지하는데 그쳤다"면서 "의료계와 업계간의 상호교류를 통해 국산 제품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기자 princ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