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 말까지 중소기업의 원부자재 구입자금 1천억원을 긴급 지원키로 했다. 29일 도(道)에 따르면 최근 미국 테러 등 세계적 경기불황에 따른 중소기업의원부자재 구입에 따른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1천억원을 융자 지원키로 하고 다음달 1일부터 12월 1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이 자금은 수출승인서 또는 매출 거래처로부터 납품주문서를 소지한 기업에 지원되며 구조조정 자금 지원총액이 10억원을 초과하거나 금융기관과 여신거래가 불가능한 기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업체당 융자한도액은 5억원 이내로, 대출금리는 신용보증서 담보시 4.9%, 부동산 담보시 5.9%로 지원된다.(문의:☎249-4950) (수원=연합뉴스) 김종식기자 jongs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