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산업생산 감소추세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9일 일본 경제산업성은 9월의 산업생산이 전달보다 2.9% 줄었다고 밝혔다. 당초 전문가들은 2.5% 감소를 예상했었다. 이로써 지난 3/4분기 산업생산은 4.3% 감소해 3개 분기 연속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내수가 위축된 상황에서 수출까지 날로 감소하고 있는 것이 산업생산을 위축시키는 가장 큰 요인이라고 들고 있다. 지난 9월 수출은 전달보다 4.6%나 줄어 6개월 연속 감소세가 지속된 것으로 나왔다. 한경닷컴 양영권기자 heem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