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네트워크(대표 백기웅)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일반인 및 법인을 대상으로 'IT전문 KTB투자조합' 청약을 받은 결과 2백20억원이 접수됐다고 28일 밝혔다. KTB네트워크는 정보통신부 1백억원,KTB네트워크 50억원을 포함해 총 3백70억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한다. KTB네트워크는 당초 1백억원 정도를 예상했으나 일반인들의 관심이 기대보다 높았다고 설명했다. 이는 개인들의 출자금에 대한 소득공제 혜택이 내년부터 축소될 가능성이 높고 저금리로 마땅한 투자수단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KTB네트워크는 풀이했다. 조합 운영기간은 5년이며 손실이 발생하면 KTB네트워크가 결성금액의 10%까지 우선 부담한다.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