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을 이용해 퍼스널컴퓨터에 있는 전화번호 이메일주소 등을 볼 수 있는 솔루션이 개발됐다. 모바일 솔루션업체인 네오스텝스(대표 윤대균)는 SyncML을 기반으로 하는 개인정보 관리시스템(PIMS)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SyncML(Synchronization Markup Language)은 여러가지 플랫폼에서 원격 데이터 동기화를 지원하는 프로토콜이다. 네오스텝스가 개발한 시스템은 현재 시범서비스중이며 SyncML 엔진이 탑재된 웹기반 서버와 아웃룩 2000용 클라이언트로 구성돼 있다. 사용자가 자신의 데스크톱 PC에 있는 아웃룩 개인정보 관리시스템 정보를 웹기반 서버와 항상 동기화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사용자는 언제 어디서든지 인터넷(웹)을 통해 최신의 개인정보 관리시스템 정보를 조회하고 이를 변경할 수 있다. 특히 이 시스템 서버는 HTML뿐만 아니라 다양한 플랫폼도 지원,사용자가 휴대폰을 이용해 주소록검색과 입력도 할 수 있다. 시범서비스를 이용하려면 http://pims.syncle.com으로 들어가 사용자등록을 한 후 클라이언트를 내려받아 설치하면 된다. 휴대폰에서는 pims.syncle.com/mobile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031)712-5080 김태철 기자 synerg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