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일본 현지 법인인 일본 삼성이 일본의 프로ㆍ텍트, 이토추 파인 케미컬과 함께 액정 터치 패널 모니터 사업부문에서 제휴키로 했다고 니혼고교(日本工業)신문이 26일 보도했다. 니혼고교신문은 일본삼성을 포함한 이들 3사가 기술력을 바탕으로한 저가 공세로 업무용 및 공장자동화(FA) 단말기, 컴퓨터용 모니터 등의 분야에서 급속히 시장점유율을 높여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삼성과 프로ㆍ텍트가 액정 터치 패널 제작을 담당하고 이토추 파인 케미컬은 자재 조달과 판매를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3사는 내달 1일께 제휴를 통한 첫 모델로 '싱크마스터 151S 터치 패널 모델'을 출시할 방침이며 판매가격은 12-3만원대인 시중가보다 훨씬 저렴한 7만엔대에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