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자를 기록한 2.4회계분기 영업보고서를 26일(이하 도쿄 현지시간) 발표할 계획인 일본 제2위 증권회사인 다이와증권그룹은 비용절감계획 차원에서 본사 이전 계획을 취소하는 한편 명예퇴직제의 적용 연령을 낮추기로 했다고 25일(이하 도쿄 현지시간) 밝혔다. 일본 주가지수가 최근 18년래 최저가로 떨어져 투자자들이 주식거래를 꺼리고 기업들도 주식판매를 어럽게 함으로써 이날 다이와증권은 2.4회계분기중 16억엔(1천300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는 영업보고서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고있다. 다이와 대변인인 다카사와 요코는 "다이와는 당초 이전하기로 돼 있던 도쿄 본사를 몇년 안으로는 이전하지 않기로 했으며 50세이상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했던 명예퇴직 적용연령을 낮추게 될 것"이라고 밝혔으나 명예퇴직자들에게 어떤 특전을 주게 될 지에 관해선 구체적 언급을 하지 않았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