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석유수출국기구)이 앞으로 수주간동안 감산 논의를 진행하는 중에 4.4분기중 세계 석유 수요가 하루 100만배럴 감소하게 될 것으로 보고있다고 한 걸프지역 OPEC소식통이 24일(이하 부에노스아이레스 현지시간) 밝혔다. 이 소식통은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고 있는 한 에너지 회의에 참석중 이날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고 그러나 이같은 석유 수요 감소는 (내년 들어서도) 계속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002년이 되면 석유 수요가 올해에서 다시 하루 50만-100만 배럴 늘어나게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또 OPEC이 회원국들간 그리고 비(非)OPEC 산유국들과 감산등 유가를 끌어올리기 위한 대책들을 논이하고 있으나 다음달 14일 OPEC 특별 각료회의가 열리기 전까지는 아무런 결정이 내려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