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합작회사인 윈테크(대표 박낙원)는 충북 진천에 연산 27만개 규모의 LPG 용기 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일본 간토고압용기제작소 및 한국마루베니와 합작으로 설립된 이 회사는 총 50억원을 들여 충북 진천군 이월면 중산리에 가정용 20만개,자동차용 7만개 등 연간 27만개 규모의 LPG 용기 생산공장을 완공했다. 이번 공장 완공으로 이 회사의 LPG 용기 생산능력은 기존공장의 가정용 30만개를 포함 모두 57만개로 늘어나 국내 최대 규모의 시설을 갖추게 됐다. 현재 이 회사는 대기업 계열 4개 정유사를 비롯,일반 충전소,판매점 등에 용기를 납품하고 있으며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한국마루베니를 통해 일본 미국 베트남 러시아 등에 수출하고 있다. 이 회사는 내년도 매출 목표를 1백60억원으로 잡고 있다. 박낙원 대표는 "앞으로 일본 칸토와의 기술제휴를 통해 LPG 용기의 안전성을 크게 높여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043)534-2386 이치구 전문기자 rh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