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지난 6월 1일 부터 시작한 '중소수출기업 사이버 우대금융 지원사업'의 중간 집계결과 지금까지 17개 업체에 32억6천100만원을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자금은 업체당 최고 1억5천만원까지 융자가 가능하며 대출조건은 무역금융의경우 단기 프라임레이트(SP)에서 최고 1%포인트, 운전자금은 해당 대출금리에서 최고 2%포인트까지 각각 감면해 준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수출여력은 있으나 자금이 모자라는 업체에 매우 유리한 제도"라면서 "이 제도를 이용하려면 1년 이상 제조업 지속, 금융기관 적격 거래업체,수출 유망기업 등의 조건을 만족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류성무기자 tjd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