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감시 전문업체인 우주통신(대표 김형태)은 프랑스 업체인 아세(AASSET)에 1년동안 7백만달러(원화 약 91억원)어치의 보안감시 장비를 수출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24일 발표했다. 우주통신이 프랑스에 수출하는 보안감시장비는 홈DVR(디지털 비디오 레코더),4채널 스탠드얼론 DVR,CCTV(폐쇄회로 TV)장비 등이다. DVR란 감시 카메라에서 입력한 아날로그 신호를 디지털 신호로 전환해 압축 저장하는 보안장비로 아날로그 방식의 CCTV를 대체하고 있다. 이중 홈DVR는 가정이나 사무실에 감시카메라를 설치해두고 원거리에서 보안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장비다. 비디오테이프 대신 PC에 영상을 저장하는 DVR와 초고속 인터넷망을 결합한 신개념 DVR란게 우주통신의 설명이다. 4채널 스탠드 얼론 DVR는 별도의 모니터에 4개의 서로 다른 화면을 동시에 띄울수 있는 DVR이다. 우주통신은 이번 프랑스 수출건을 계기로 DVR의 비중을 더 높이기로 했다. 지난92년 설립된 우주통신은 지금까지 CCTV 개발 및 생산을 주력으로 삼아왔다. 지난해 3백12억원의 매출액에 28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4백50억원의 매출액에 45억원 이상의 순이익을 목표로 삼고 있다. (032)817-6721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