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를 인터넷으로 전송하는 방식의 '무체물' 수출에 대한 한국은행의 무역금융 지원이 이뤄지면서 무체물 수출이 늘고 있다. 2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4월 무체물에 대한 무역금융 지원이 이뤄진후 무체물 수출액이 지난 5월 1만1천달러, 6월 27만달러, 7월 157만달러, 8월 77만달러,9월 163만달러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8월의 경우 휴가철이어서 무체물 수출에 주력하는 벤처기업들이 대거 휴가를 떠나 수출액이 줄었다고 한은은 설명했다. 한은은 무체물 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은행별 무역금융 실적의 15-20% 범위에서연리 2.5%로 자금을 지원해주고 있다. 무체물 수입은 5월 8천400달러, 6월 31만달러, 9월 3천600달러 등 지난달까지 33만달러 수준으로 집계됐다. (서울=연합뉴스) 양태삼 기자 tsyang@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