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은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로부터 최고의 기업신용등급인 "AAA"를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서부발전은 지난 4월 한전에서 분할된 5개 발전 자회사 가운데 하나로 자산 3조원,부채비율 1백8%,2.4분기 순이익 4백76억원 규모의 우량 기업이다. 태안화력 등 6개 발전단지에 8천 의 설비용량을 갖추고 연간 1조4천억원 상당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서부발전의 정영철 자금팀 부장은 "최고 신용등급을 획득해 대외 신인도가 크게 올라가고 신규 발전소 건설비용 등을 훨씬 싸게 조달할 수 있게 됐다"며 "25일 채권투자가 기업분석가 등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열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한영 기자 c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