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업체인 TNT익스프레스는 임상실험 샘플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배송할 수 있는 '임상실험네트워크(CTN)'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인터넷으로 임상실험 샘플 배송을 요청할 수 있고 배송상황의 실시간 추격이 가능하며 샘플 배송시 보존상태 유지를 위해 필요한 특수포장용기도 함께 주문할 수 있다. 회사측은 "임상실험 전 과정에서 물류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평균 20~30%나 된다"면서 "이 서비스를 이용해 물류 전 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면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유경수기자 yk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