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 11개 업체로 구성된 중남미 시장개척단이 21일 현지에 파견됐다. 대구.경북중기청 수출지원센터에 따르면 대미 수출의 전진기지로 각광받는 멕시코, 콜롬비아, 칠레 등 3개국에 파견된 시장개척단이 다음달 1일까지 현지 바이어들을 상대로 수출상담 활동에 나선다. 중남미 시장개척단에는 세계경제의 위축에도 불구, 32개 업체가 참가를 신청했으며 수출지원센터는 이 가운데 수출 경쟁력이 있는 대동, 몰텍㈜ 등 11개 업체를선정했다. 섬유를 비롯, 전기.전자.기계.안경테.화학제품 등의 업체로 구성된 이번 시장개척단은 현지에서의 시장성이 우수해 상담성과가 높을 것으로 수출지원센터는 기대하고 있다. 수출지원센터는 현지의 유력 바이어에 관한 정보를 사전에 입수, 참가업체에 제공하고 상담 주선과 통역 등을 무료로 지원한다. (대구=연합뉴스) 이재혁기자 yij@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