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캐빈(대표 정영태.www.ecabin.co.kr)은 인공지능 학습.진화형 기밀보호 솔루션 "e차이니스월"(eChineseWall)을 개발,11월부터 시판한다. 이 솔루션은 이용자가 일일이 기밀에 해당하는 키워드를 입력해 주지 않아도 컴퓨터가 스스로 특정 회사의 보안수준을 학습,직원들의 이메일을 검색하는 동시에 시간이 지날수록 스스로 보안수준을 높여나가는 진화기능을 갖고 있는 게 특징이다. 미리 입력된 기밀문서와 일반문서에서 추출한 단어를 검색,인공지능을 이용해 학습한 후 기밀문서와 일반문서를 구분 짓는 기능도 있다. 특히 e차이니스월은 인터넷뿐 아니라 LAN(근거리통신망),WAN(광대역통신망) 케이블망 무선통신망 등 모든 종류의 네트워크에 적용할 수 있으며 모든 과정이 자동화돼있어 관리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이 회사는 밝혔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