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컴스토리지(대표 조승용)는 네트워크 스토리지 장비(NAS)를 국산화했다고 19일 밝혔다. NAS는 대형 서버와 수백대의 PC를 LAN(근거리네트워크망)을 통해 맞물려 놓은 기업체에서 사용하는 정보저장장치다. NAS는 이종 서버간 정보교환이 가능하며 설치가 쉽다는 것이 장점이다. 넷컴스토리지는 이 제품을 미국 현지법인과 함께 개발했다. 기존 윈도우NT 파일 서버 대비 2.5배 이상의 빠른 서비스가 가능하며 최대 35테라바이트의 저장용량을 갖추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넷컴스토리지는 DAS(독립저장장치)와 NAS의 자체 개발에 이어 SAN(광채널 네트워크 스토리지 장비)도 국산화할 예정이다. (02)2186-2835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