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거래 기업중 우량 중소기업 2백39개사를 '외환 프라임 비즈니스클럽' 회원사로 선정하고 이들 기업에 대해선 대출금리를 깎아 주는 등 우대 서비스를 해주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김경림 외환은행장은 이날 서울 호텔롯데에서 우량중소기업 대표 2백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외환 프라임 비즈니스클럽' 창립행사를 가졌다. 이 클럽 회원사는 전국의 영업점장들로부터 신용평가 1∼4등급을 받은 업체중 은행에 대한 수익기여도가 높은 기업들이다. 외환은행은 이들 우량 중소기업엔 대출금리를 0.5%포인트 낮춰 주고 여수신 및 외국환 관련 수수료 등도 인하해줄 계획이다. 또 외환은행 인터넷 홈페이지(www.keb.co.kr)를 통해 우수 상품을 홍보해 주고 금융관련 법률.세무 상담도 무료로 해주기로 했다. 또 기업 종합자금관리시스템, 인터넷 전자금융, 외국환 포털사이트 구축 등 입체적인 금융 프로그램을 별도로 마련해 회원 중소기업에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