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업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에 올 연말까지총 500억원의 자금이 신규 지원된다. 중소기업청은 18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최동규 중소기업청장, 이종성 신용보증기금이사장, 김유채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등 유관기관 대표 14명이 참석한가운데 제3차 중소기업금융지원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논의된 내용에 따르면 서비스업 활성화를 통한 내수진작을 돕기위해 이달말부터올 연말까지 총 5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정책자금을 조성, 서비스 관련 중소기업에신규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 지난 8월 15개 시중은행에서 조성한 1조원의 중소기업 경영안정 및 창업지원자금 대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현행 8%대인 대출금리를 낮추는 방안을 각 은행별로검토, 추진하는 한편 대출절차도 보다 간소화하기로 했다. 중기청은 이와함께 신용보증기금, 기술신용보증 등을 통한 올해 총 39조원 규모의 중소기업 신용보증 공급을 차질없이 마무리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신용대출도 보다 늘려줄 것을 각 금융기관에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이윤영기자 y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