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 국립식물검역소는 헝가리에서 오리나무류에 피해를 주는 역병이 발생했다는 정보에 따라 식물방역법에 근거해 헝가리산 오리나무류에 대해 이달 21일자 선적분부터 수입금지조치한다고 18일 밝혔다. 식물검역소 관계자는 "헝가리에서 오리나무류가 수입된 실적은 없으나 예방 차원에서 수입금지 조치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식물검역소는 앞서 영국과 스웨덴, 독일, 프랑스, 오스트리아, 네덜란드산 오리나무류에 대해 지난 8월16일 선적분부터 이미 수입금지조치를 내렸다. (서울=연합뉴스) 최재석기자 bondong@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