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런 그리스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은 17일 의회에 출석,동시다발 테러가 미국 경제가 일시적인 경기후퇴를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테러대참사가 우리 경제에 미칠 여파를 예측할 능력은 아무에게도 없다"며 "앞으로 수주후에나 미국경제의 전망예측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린스펀 의장은 이어 "우리 시장은 현재 직면하고 있는 변화된 위험인식에 적응해 나갈 것"이라면서 시장조정기에는 소비자와 기업의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