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세계박람회 한국 유치를 위한 홍보관이전남 여수 오동도에 건립됐다. `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는 세계박람회와 후보도시 여수에 대한 체계적인 홍보활동을 위해 총 10억원을 투자, 오동도내 유람선터미널 인근 공터에 100평 규모의홍보관을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홍보관에는 박람회 시설 조감도와 전시실, 영사실, 휴게실 등 각종 시설이 들어서 있다. 개관식은 오는 25일 오후 4시 유삼남(柳三男) 해양수산부 장관, 정몽구(鄭夢九)현대.기아자동차 회장, 비센테 곤살레스 로세르탈레스 세계박람회사무국(BIE) 사무총장 등 각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유치위 관계자는 "세계박람회 여수유치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민들의지지가 필요하다"면서 "앞으로 홍보관을 최대한 활용해 체계적인 홍보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심인성기자 sim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