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와 대한투자무역진흥공사(KOTRA), 부산시 등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세계일류상품전시회'가 18일부터 21일까지 부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열린다. 정부적인 차원에서 세계일류상품 육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회에는 ▲해수담수 증발기 ▲TFT-LCD 등 세계 일류상품으로 지정된 제품과 ▲고려제강의 철강제품▲㈜오성사가 생산한 선풍기.가습기 등 수출실적이 높은 제품들이 대거 전시된다. 또 중소기업청이 지정한 부산지역 기업들의 우수 제품 10가지도 함께 전시된다. 산업자원부는 지난해 9월 반도체.TFT-LCD.휴대폰.DVD 플레이어 등 전기.전자제품 18개, 냉연강판 등 철강.금속제품 5개, 해수담수설비.선박 등 기계류 13개, 동물성장촉진제.라이신 등 섬유.생물화학제품 11개 등 국산제품이면서 세계시장 점유율이 1∼5위이거나 시장점유 증가속도가 빠른 상품 등 55가지를 `현재 일류상품'으로선정했다. 또 국산제품중 향후 5년 이내에 세계시장 점유율이 1∼5위로 부상할 가능성이있는 기술집약상품이거나 매출증가 속도가 월 10% 이상인 제품 등 65가지를 `차세대일류상품'으로 선정한 바 있다. 한편 18일 전시회 개막식에는 장재식(張在植) 산업자원부장관과 안상영(安相英)부산시장 등 경제계 인사들이 참석한다. (부산=연합뉴스) sshw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