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 15일 도매상과 소매상을 대상으로 상거래자금을 결제할 수 있는 커머스카드를 발급한다고 발표했다. 커머스카드란 도매상과 도매상 또는 도매상과 소매상간 주류 농수축산물 청과물 각종 잡화 등의 매매대금을 즉시 결제할 수 있는 카드다. 계좌이체 잔액조회 거래명세조회 등도 가능하다. 도매상은 판매대금을 즉시 현금으로 받을 수 있고 소매상은 물품을 할인구입할 수 있다. 광주은행은 거래실적에 따라 도매상에게는 최고 1억원까지,소매상에게는 최고 2천만원까지 신용대출을 해줄 방침이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광주 전남지역에 있는 1만여 도매상과 7만여 소매상을 회원으로 유치하면 연간 1백억원대의 순이익을 창출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준현 기자 ki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