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양시에 있는 옛 가축위생시험소 부지에 '경기벤처안양과학대학센터' 가 건립되고 인근에 시민공원이 조성된다. 도(道)는 안양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안양과학대가 235억원을 들여 옛 경기도가축위생시험소 부지에 경기벤처안양과학대학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벤처센터는 연면적 6천483평에 지상 12층, 지하 4층 규모로 오는 12월 착공해2003년 8월 준공 예정이다. 이 건물에는 벤처기업 입주시설(1천58평 8∼10층)과 벤처창업보육센터(706평 6∼7층), 산업교육지원센터(706평 4∼5층)가 들어선다. 또 중소기업전시장.금융기관.식당 등 업무지원시설(835평 1∼3층)과 편의시설(613평 11∼12층)이 설치돼 벤처기업 창업과 육성을 지원하게 된다. 한편 벤처센터 옆 1천520평의 부지에는 안양시가 지역 주민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55억원을 들여 벤치.파고라.운동시설 등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서는 시민공원을 조성한다. (수원=연합뉴스) 김종식기자 jongs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