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 한국상공회의소(KOCHAM) 벤처자문단이 방한, 15일 미국 진출에 관심을 갖고 있는 국내 벤처기업에 미국 진출 노하우를 전수했다. 김영만 KOCHAM 명예회장을 단장으로 한 벤처자문단은 이날 오전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20여개 벤처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경제인연합회 지식경제센터 주관으로 간담회를 가졌다. 벤처자문단은 간담회에서 국내 기업이 미국에서 사업을 할 때 범하기 쉬운 전형적인 실수를 예방하고 최적의 사업전략을 세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김 명예회장은 "벤처자문단은 국내 벤처기업이 미국에 진출할 경우 제휴(파트너십), 프랜차이즈, 라이센싱 등 관련 서비스를 `원스톱 서비스' 개념으로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주미 한국기업 권익을 대변하는 대표적 경제단체인 KOCHAM은 미국내 사업경험을 토대로 국내 벤처기업의 미국 진출 및 제휴, 자본조달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산하에 벤처자문단을 두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영묵기자 econom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