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세계적인 악기 제조업체인 야마하는 15일 한국내 현지법인으로 `야마하뮤직코리아㈜(대표 나카노 히로키.仲野 浩貴)를 최근 설립했으며 이 법인은 내년초부터 본격적인 영업활동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야마하측은 현지법인 설립과 관련, "한국의 악기시장이 연간 2천500억원 규모인데다가 점차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한국내에서의 판매 및 애프터서비스 체제 강화를 통해 야마하의 인지도를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본금 70억원 규모로 설립된 야마하뮤직코리아는 앞으로 전자악기와 음향기기시스템을 중심으로 야마하 제품의 수입 판매를 통해 연간 매출을 내년중 100억원, 2006년까지는 500억원으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어린이 대상 음악 교육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경수현기자 ev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