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엔터테인먼트 업체인 지오인터랙티브(대표 김병기)는 15일 미 멍키스톤(대표 존 로메로)사와 PDA용 게임사업제휴를 맺고 향후 이 회사가 개발하는 포켓PC용 게임을 전세계를 공급,유통키로 했다고 밝혔다. 멍키스톤은 3차원 PC게임의 대명사로 널리 알려진 "퀘이크" "둠"의 개발자인 존 로메로가 톰 할,스티브 케이스 등의 개발자들과 함께 최근 설립한 모바일 회사다. 이번 제휴로 지오인터랙티브는 멍키스톤이 다음달부터 제작하는 포켓PC용 전략시뮬레이션게임,롤플레잉게임 등 기존 포켓PC용 게임보다 한차원 업그레이든 된 신작게임들을 온라인과 패키지를 통해 전세계에 유통하게 된다. 지오인터랙티브의 김병기 사장은 "게임계의 거장인 존 로메로라면 최고의 퀄러티를 지닌 모바일게임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멍키스톤과 함께 차세대 모바일게임계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