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보로' 공동브랜드 가구를 판매하고 있는 서울시가구조합이 모던 스타일의 혼례용 인테리어가구 시장에 진출한다. 박재식 이사장은 "중소 가구업체들이 공동으로 모던 스타일의 혼례용 인테리어가구 시장에 뛰어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신제품 아이오(AIO) 시리즈를 내놓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서울시가구조합은 지난 4월부터 7개 대표업체가 참여해 디자인개발팀을 구성하고 아이오 시리즈를 개발해왔다. 참여 업체는 미도사(장농) 카프디자인(식탁) 페쉬넨소파(천소파) 명성플레오(거실장) 가디아소파(가죽소파) 유니온소파(천소파) 그랜드침대(침대) 등이다. 조합측은 주택 또는 아파트의 평형별 가구 전시를 하는 인테리어가구 사업에 뛰어든 만큼 매장을 5백평대 이상으로 넓혀 나가기로 했다. 또 전통 및 클래식 분야로 제품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조합은 아이오 시리즈 시판 기념으로 이달 21일부터 28일까지 전 매장에서 30∼55% 할인해 주는 '빅파워 세일'도 벌이기로 했다. (02)2212-0050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