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세계무역기구(WTO) 뉴 라운드의 출범을 앞두고 반덤핑 제소 요건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WTO 사무국에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WTO 뉴라운드는 오는 11월 카타르 도하의 제4차 각료회의에서 출범할 예정이다. 무역협회는 WTO에 낸 의견서에서 반덤핑 제도의 오.남용 방지를 위한 각 회원국의 노력 의무를 명시하고 덤핑마진 산정시 가격비교 방식을 엄격히 제한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