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이동통신기업인 차이나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스와 홍콩에 설립된 자회사 차이나 모바일은 12일 올해 연말까지 중국 이동통신 가입자 1억5천만명 가운데 자사 가입자는 1억명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차이나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스 부사장 리 위에는 지난 8월말 기준으로 모회사와 자회사의 총 가입자는 9천200만명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경쟁업체인 차이나 유나이티드 텔리커뮤니케이션스와 홍콩 상장법인 차이나 유니콤도 이날 지난 2년간 기록했던 연성장률 50%에 미치지 못하겠지만 매출은 향후 5년간 매년 40%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