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중국의 이동통신 신규가입자수가 490만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최대의 이동통신 사업자인 차이나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스는 지난달 357만명의 신규가입자를 확보해 총가입자수가 9천580만명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다른 사업자인 차이나유니컴의 경우 지난달말 현재 가입자수가 3천490만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혀 지난 8월말 가입자(3천354만명)보다 136만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중국에서는 이들 두개 사업자들이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한편 유선전화의 경우 차이나 텔레커뮤니케이션이 지난달 2천700만명의 신규가입자를 확보해 총가입자수가 1억7천100만명으로 늘어났으며 이에 따라 중국의 유무선통신가입자수는 3억200만명으로 집계됐다고 신화통신은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