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의 지난 8월 무역적자는 작년 같은기간에 비해 13.7% 감소한 6억6천8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멕시코 재무부가 10일 밝혔다. 재무당국은 멕시코의 8월 수출액은 134억9천600만달러, 수입액은 141억6천400만달러를 기록, 이같은 무역적자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올들어 지난 8월말 현재 멕시코의 총무역적자는 작년 같은 기간의 37억2천600만달러보다 무려 40.4% 늘어난 52억2천300만달러로 집계됐다. 멕시코는 원유와 조립자동차, 농산물 등을 수출하는 대신 정제 휘발유 등 석유화학제품과 일반 공산품, 의류 등을 수입하고 있으며 대미 무역의존도가 90%에 이르고 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