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은 금속관에 비해 부식이 적고 이음성과 경제성이 뛰어난 냉.열수 파이프용 폴리프로필렌(PP) 소재인 `R200P'를 개발, 양산체제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이 소재는 고온내압성과 내구성이 뛰어나 50년 이상 사용이 가능한 소재로 평가받고 있으며, 최근 유럽의 파이프 전문 평가기관인 스웨덴의 바디코트폴리머(BodycoterPolymer)사로 부터 품질인증을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효성은 가격경쟁이 치열한 범용 PP제품의 비중을 축소하고 고부가가치.고기능성제품의 비중을 늘려 현재 50% 수준인 고부가 특화제품의 생산 비중을 올 연말까지 80%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류성무기자 tjd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