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회의 시스템 개발 회사인 뷰우시스템 코리아(대표 신용완 www.viewsystem.com)는 미국 CSI사에 100만달러 규모의 화상회의 솔루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뷰우시스템은 순수 독자기술로 개발한 데이터 공유 엔진(MOSE)을 탑재한 씨유러닝(CULearning) 제품의 확장판을 CSI사에 공급하기로 했으며, CSI는 이를 활용해 화상회의 ASP(애플리케이션 온라인 임대)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제품은 포괄적인 화상회의 및 원격교육 시스템으로 다자간에 화상, 음성회의를 진행할 수 있는 MCU(Multipoint Control Unit)와 P2P(Peer to peer) 멀티미디어 코덱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많은 양의 데이터를 동시에 여러 명이 함께 보며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데이터 동기화 기능을 제공한다. 신용완 사장은 "미국 테러사태 이후 해외출장 기피 등의 영향으로 화상회의 시스템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계약도 이러한 분위기에 힘입어 체결돼 앞으로 추가 수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창욱기자 pc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