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 관련 설비업체인 진원개발(대표 이기완)은 고무 패킹의 복원력을 최대한 유지해 누수를 방지할 수 있는 스테인리스관 이음쇠를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제품은 스테인리스 파이프에 이음쇠를 이은 뒤 패킹 체적의 15% 이내에서 압착되기 때문에 과도한 밀착으로 고무 패킹이 손상되는 것을 막을 수 있도록 고안됐다. 또 요철 모양의 홈을 만들어 놓았기 때문에 파이프의 밀림을 방지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진원개발측은 "조립이 간단하기 때문에 숙련공의 손을 빌리지 않고도 쉽게 설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031)868-5664 김미리 기자 miri@hankyung.com